'담다'를 기획하며
2023년,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대면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졌고, 유만선 관장님이 새로 부임하시면서 서울시립과학관의 과학교육과 문화행사에도 다양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과학실험을 기반으로 한 과학프로그램은 탐색형 과정부터 과학실험을 직접 해보는 과학테마프로그램, 첨단기자재를 통해 과학적 방법과 연구를 이해해보는 과학탐구과정 등 학교밖 과학교육 운영체계화를 통해 과학진로 로드맵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성인들도 즐겨찾는 친숙한 과학관이 되기 위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야간개장을 하고 진행한 “월간야수”는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로 시민과의 소통 스펙트럼을 넓혀 갔습니다. 직원들이 매월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기획하고 실행하여 점점 완성도를 높였고, 입소문이 나면서 매월 빠짐없이 참여하시는 매니아층도 형성되는 등 “월간야수”는 우리 과학관의 2023년도 대표적인 과학문화행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한여름밤의 과학관”은 ‘내 곁의 과학’이라는 주제로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일상속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였고, “미스터리 실험실” 프로그램은 과학기자재를 다뤄보면서 방탈출 게임이 재미요소를 더하여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10월에 개최한 “2023 메이커페어, 서울”은 과학관 앞마당과 과학관 내부를 연결하여 행사에 참여한 메이커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즐거운 축제로 자리매김한 멋진 기획이었습니다.
달작한 사이언스 등 특강프로그램 공공예약시스템에서 바로 마감되었고, 과학관 자원봉사단과 함께했던 열린과학나눔터도 주말에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하나로 힘을 모아 함께 했던 우리 직원들의 모습은 정말 빛났습니다.
이제 그 여정을 담아 우리의 열정을 쏟아 넣었던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이 여정의 기록이 앞으로 진행할 교육과 문화행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직원 모두의그 간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서울시립과학관 교육지원과장 이선경